[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이달 16일까지 '승용 완구 박람회'를 진행, 야외용 승용 완구 4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무선 전동 승용차인 '벤츠 SLS AMG(110X57.8X49㎝/4세 이상)'를 20만원에, '아우디 TT(120X63X49㎝/4세이상)'를 35만82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일반 승용제품인 '뽀로로 클래식 쿠페(46.7X90.7X93㎝/2세 이상)'를 9만7500원에, 유아용 세발자전거인 '빅 트라이크(89X57X102㎝/2세 이상)'를 정상가 대비 반값 수준인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전동 승용 완구는 BMW·아우디·벤츠·페라리 등 유명 브랜드의 자동차를 모델로 제작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최근 3년간 무선 조종 완구 매출은 매년 20%가량씩 신장하고 있다. 특히 전동 승용물의 경우 3년 새 2~3배 이상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월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무선 자동차 14.4%, 무선 로봇 15.7%, 무선 비행기 31.3%, 전동 승용 완구 20.5% 등 품목별로 고르게 신장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프레디 열풍으로 야외에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종 완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전동 승용 완구 품목수를 작년보다 50% 확대하고 관련 상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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