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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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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4월 10년 공공임대주택 선봬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전셋값 상승폭이 줄고 있다고 하지만 세입자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상태다.


세입자 박모(38세)씨는 “서울에서 집을 구할 땐 마음에 들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맞으면 집이 맘에 안 들었다”며 “고민 끝에 가격 부담 없고 주거환경도 쾌적한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박모씨처럼 서울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속속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같은 가격이면 더 넓고 쾌적한 집에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의 교통까지 편리하다면 ‘금상첨화’.


동탄2신도시에서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 마음에 쏙 드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LH가 4월 중에 분양하는 A65블록 10년 공공임대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특히 입주자가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다가 분양전환 받을 수 있어 전세난이 심각해지는 최근 상황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A65블록은 동탄2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로부터 약 2.5㎞ 거리에 KTX동탄역이 예정되어 있어 이 역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20분, 전국 어디나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의 7개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인 워터프론트콤플렉스(호수공원)와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자연과 함께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해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이 단지는 15개동 총 917가구로 전용면적 74㎡ 332가구, 84㎡ 58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배치는 탑상형 주동의 집합적 배치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상징적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주동지붕의 마감을 고가자재인 부식동판으로 계획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품격을 더하도록 했다.


한편 아이들의 등하교와 이웃과의 소통을 고려한 디자인 특화 옥외계단을 도입하고 지상주차장 비율을 최소화해 중앙광장, 테마가든, 주민운동시설, 옥외엘리베이터,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보했다.


광장중심의 유럽형 블록디자인에 전통적 소규모 커뮤니티 마당을 접목하는 등 적극적인 단지디자인 계획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 입주자모집공고는 오는 4월 11일, 청약접수는 4월 21일부터 시작된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입주자모집공고시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www.동탄2공공임대.kr 확인할 수 있다.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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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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