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승장 송일수 "지난 두 경기 좋지 않던 흐름 바꿨다"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승장 송일수 "지난 두 경기 좋지 않던 흐름 바꿨다"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AD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연패를 끊는 승리로 지난 두 경기 좋지 않았던 흐름을 바꾸었다."

2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송일수(64) 두산 감독의 말이다. 두산은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민병헌과 호르헤 칸투, 양의지의 홈런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송 감독은 6회 나온 양의지의 홈런이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데 발판이 됐다고 했다. 7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 양의지는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송 감독은 "양의지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가 좋은 쪽으로 흘렀다"고 했다.

두산의 외국인투수 크리스 볼스테드는 이날 국내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6.1이닝 동안 106개 공을 던지며 8피안타(2피홈런)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개를 잡았고,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송 감독은 "실점을 하긴 했지만 볼넷이 없어 좋았다"고 했다.


경기 뒤 볼스테드는 "경기 초반 팔이 잘 넘어오지 않는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투수코치의 조언을 듣고 조금씩 좋아졌다"며 "7회 연달아 홈런을 맞은 게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했다. 6회까지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던 볼스테드는 7회 넥센 이성열과 문우람에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속 피홈런에 대해선 "7회에도 힘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일 두 팀간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문성현(넥센)과 이재우(두산)가 선발로 등판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