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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넥센의 이성열과 문우람이 올 시즌 세 번째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이성열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7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팀이 2-7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1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의 시속 128㎞ 4구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올 시즌 본인의 1호 홈런이다.
이어진 타석에서 8번 타자겸 좌익수로 출전한 문우람은 볼카운트 2-2에서 볼스테드의 시속 134㎞ 5구 슬라이더를 공략, 타구를 우측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는 110m.
넥센은 이성열과 문우람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4-7까지 추격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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