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오는 6월 교육감 선거에서 서울·경기 지역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됐던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출마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2일 교총에 따르면 안 회장은 18만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총 회원에게 송부한 ‘회원 선생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교육감 선거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안 회장은 교총 회원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교육계 안팎에서 강력한 출마 권유가 있었다”면서 “유·초·중·대학 18만 교총 회원 선생님이 교총 회장에게 부여한 책무보다 더 큰 명분을 찾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의 합의와 민주적 절차를 거쳐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선택받을 수 있는 유·초·중등 교육현장을 잘 아는 후보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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