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올바른 교육감' 출범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오는 6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이하 올바른교육감)’가 20일 출범했다.


미래교육국민포럼, 인성문화포럼,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올바른교육감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17개 시·도별 보수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바른교육감 상임공동대표인 이돈희 미래교육국민포럼 이사장은 “2012년 서울교육감 재선거에서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이루었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 교육감선거도 반드시 올바른 교육감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가 모든 뒷받침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바른교육감 고문인 이광자 전 서울대 총장은 출범취지문을 통해 “과거 우리 교육은 대한민국이 세계 13위라는 경제대국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었으나, 현재는 교육논리보다는 정치적 포퓰리즘의 남발로 교육재정은 바닥나고 교육주체들은 상호 갈등과 혼란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이번 6·4 지방선거는 학교현장의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을 통해 교육 본질로 회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올바른교육감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다음달 15일 17개 시·도별 단일후보를 결정해 발표하며, 단일화 추진일정은 각 시·도 여건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단일화 방식은 시민참여형으로 한다는 원칙만 정해진 상태이며 구체적인 방법이나 구성비율 등은 후보간 합의에 따라 시·도별로 결정할 방침이다. 참여후보자의 승복서약서는 단일화 방식이 합의된 후 단일화과정이 시작될 때 작성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