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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프트웨어·식품제조·자동차 마이스터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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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제9차 마이스터고등학교로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 대구동부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를 소프트웨어·식품제조·자동차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했으며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최초의 소프트웨어(SW)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대덕전자기계고는 운영체제(OS)개발자·프로그래머 등을 양성하기 위한 'SW개발과', 정보보안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보안과', 제품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키우는 '임베디드 SW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초의 식품 분야 마이스터고인 충남발효식품고는 롯데푸드·빙그레·하림 등 기업,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공주대·호서대 등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식품 제조·가공 지식과 공정관리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자동차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대구동부공업고는 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지역에 소재한 매출 1조원 이상 기업과 협력해 자동차 부품 산업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2010년 처음 개교한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출발해 지난해까지 8차에 걸쳐 39개교가 지정됐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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