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업용지 18필지, 업무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9필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최근 정부의 영종도 개발정책 발표로 장기 침체에 허덕이던 영종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때마침 영종하늘도시 내 올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토지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종하늘도시 내 운서역과 구읍뱃터 인근 일반상업용지와 업무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32필지(5만467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공항철도 운서역 주변의 일반상업용지 13필지(2만3368㎡), 업무용지 2필지(9644㎡), 주차장용지 3필지(1만1305㎡), 영종도 동쪽의 구읍뱃터 인근의 일반상업용지 5필지(5071㎡), 기타지역 근린생활시설용지 9필지(5285㎡) 등이다.
대금납부는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납부 할 수 있다. 한편 선납 시 연 5% 할인율을 적용해 전액 일시불로 납부하는 경우 토지가격이 약 12.3% 할인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4월14∼15일 입찰신청서 접수, 17∼18일 낙찰자 발표, 21~22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영종하늘도시는 1930만4000㎡(584만평) 규모로 5만1000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경제자유구역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해 있고 풍부한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토지공급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영종사업단 판매부(032-745-4132)로 연락하면 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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