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인 창조기업인, 일자리 주거 동시 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성북구, SH공사, 전국 최초 1인창조기업인 위한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도전숙'공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저소득 창업인과 창업준비생들에게 일자리 와 주거공간이 동시해결된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 SH공사(사장 이종수)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1인 창조기업인(혹은 예비창업자)’을 위한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도전宿'을 공급한다.

1인 창조기업인, 일자리 주거 동시 해결 김영배 성북구청장
AD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독립적 사무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저소득 1인 창조기업인과 창업준비생 일터이자 삶터가 될 것으로 최소비용에 공급될 예정이다.


창업?비즈니스 교육과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제공과 더불어 사무?경영 지원과 사업 지원을 위한 투자 설명회, 프로젝트 연계 등 맞춤형 성장 서비스가 지원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성북구는 SH공사가 보유한 정릉동 소재의 원룸형 공공임대주택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향후 서울지역으로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성북구 보문국로 12길46(정릉동 402-130) 5층 건물 1개 동으로 14㎡~18㎡ 원룸 21실, 회의실 1실(18㎡) 규모다.


임대보증금은 1223만~ 1481만원, 월임대료 6만8000원 ~ 8만2000원이다.


또 향후 창업인 경영·비즈니스 지원 등 사후관리와 대상기업 발굴?선정 등은 중소기업청과 협력, 융?복합 정책으로 진행,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무주택 세대주이며, SH공사의 공고문에 명시된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인(혹은 예비창업자)으로서 입주자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에서는 창조기업인들이 생활에 대한 걱정 없이 작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직장·주거 일체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것” 이라며 “향후 3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인의 성장 발판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도전宿' 입주를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인은 4일 오후 5시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공고문을 참고해 서류를 작성한 후 SH공사 담당자 이메일(ehwjstnr@i-sh.co.kr)로 신청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SH공사 매입임대팀(☎02-3410-8552~3) 또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02-2110-6305),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920-230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