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일 팔달구 행궁동 화성행궁 광장에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무예24기, 장용영 수위의식, 광장상설공연, 토요상설공연, 정조대왕 거둥행사 등이다. 특히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토대로 '정조대왕 어가행렬'이 펼쳐지고 정조대왕 친위부대인 '장용영' 수위의식과 24가지 실전 무예를 선보이는 '무예24기', '마상재' 등이 펼쳐진다.
수원 출신 소프라노 이영숙, 실력파 퓨전 크로스오버 그룹 더 홀릭, Y-Kick 태권 마샬아츠 퍼포먼스, 국악가수 이안 등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도 마련된다.
이밖에 군악대ㆍ의장대 퍼레이드, 삼바 퍼레이드, 무동 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행궁에서는 왕ㆍ왕비 체험, 떡메치기, 한지 만들기, 투호ㆍ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마상무예의 진수와 중요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 선생의 재담 넘치는 기예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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