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최근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은 교육부가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학교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주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교육기부의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거쳐 모범적으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지정한다.
건설연은 지난 2004년부터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 '청소년 과학 멘토링' 등 총 200회가 넘는 교육기부를 실천해왔다. 교육기부의 사회적 확산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2012)에서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건설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사급 전문연구진, 대형 실험시설, 연구 기자재를 활용해 이론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교육기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고 사회 변화를 선도할 과학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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