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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올해 BoA-메릴린치 배당수익 149억원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분기별 배당금 기존 1센트에서 5센트로 올라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투자공사(KIC)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투자 배당금 수익이 향후 연간 149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BoA-메릴린치는 올 2·4분기 분기별 배당금 수익이 기존의 5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BoA-메릴린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실시한 자산건전성 평가(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영업 실적 호조 및 금융시장 환경 개선을 이유로 주당 1센트였던 분기별 배당금을 5센트로 올리고 40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BoA-메릴린치의 배당금 상향 조치로 인해 BoA-메릴린치 보통주 6900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는 KIC는 올 2분기부터 주당 5센트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1년간 약 149억원의 배당금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KIC는 2009년 이후 BoA-메릴린치의 배당금이 주당 1센트에 머무르자 주주 이익 확대 차원에서 구두 및 서한을 통해 배당금 증액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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