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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에 '경기도청 제2별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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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1곳 시범사업 선정…총 20억원 지원키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경기도청 제2별관 등 11개 공공건축물이 올해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지정돼 사업비 지원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27일 11개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지정해 에너지 성능이 낮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모범사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은 시공지원사업 부문에 경기도청 제2별관 등 4개소와 사업기획지원사업 부문에 인천의료원 등 7개소를 선정해 총 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공지원사업은 일반리모델링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공사비를 지원하며 사업기획지원사업은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공공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기획을 지원한다.


시범사업 시행자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조ㆍ에너지진단,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사후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ㆍ배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의 모범 사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창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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