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아시아 그룹은 승무원 채용과 관련해 일부 학원에서 진행하는 허위 홍보에 주의해 달라고 25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지난해 4월 이후 국내에 채용을 위한 대행사를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일부 승무학원에서 진행하는 에어아시아 승무원 채용 및 특채 홍보에 구직자들이 현혹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승무원 채용과 관련해 "아직 국내 채용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문정 에어아시아 엑스 지사장은 "모든 구직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일반채용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학원의 수강생이나 대행사 등록자만 지원 가능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어 작년부터 직접 채용으로 방식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현재 에어아시아는 허위 홍보를 하고 있는 일부 대행사 및 승무학원에는 이미 공식적인 경고를 통보한 상태다.
에어아시아 및 에어아시아 엑스의 글로벌 채용정보는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의 채용 페이지(www.airasia.com/ot/en/about-us/flight-attendant.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 채용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에어아시아 채용 이메일(jobs@airasia.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에서 채용설명회나 면접 등 관련 일정이 있을 때에는 에어아시아 한국어 페이스북(www.facebook.com/airasiakorea)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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