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정원 개장 앞두고 중국 현지여행사 관계자 사전답사등 문의 잇따라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지난해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9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금년에도 중국 암웨이 크루즈 관광과 건강식품회사인 무한급 유한회사 등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 순천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7일에 방문한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인 ㈜한국 국제여행사를 통해 건강식품회사인 무한급 유한회사에서 4월중 크루즈관광으로 2,600여명이, ㈜인화관광을 통해 6월중에는 암웨이 크루즈 관광객 25,000여명이 순천만정원, 낙안읍성 등 순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국 화동 및 서부지역 여행사, 산둥성 일원 학교 관계자 등이 순천시를 포함한 전남도내 관광을 위해 순천만정원, 낙안읍성 등을 금주 중에 사전 답사키로 되어있다.
또한, 항공기를 통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다음달 6일부터 무한국제공항이 제주환승 무비자 입국공항으로 확대 지정 운영되어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순천시는 중국 관광객들이 순천만정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외국인 숙박편의를 위해 숙박시설 여건 개선사업과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친화업소를 선정했다.
더불어 보다 친절한 해설과 안내를 위해 전문적인 해설요원을 공모 선발하여 육성 중에 있으며 4월부터 안내 및 통역에 직접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중 특히 중국관광객유치를 위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는 힐링, 쇼핑, 체험여행 등 테마별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노력한다" 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이벤트 마케팅을 통한 여행 동기 부여 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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