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25일~4월4일 사우디 특허심사관 10명 맞춤형교육…‘지식재산 한류(K-IP MOVE)’ 늘 전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선진특허행정기법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고든다.
특허청은 25일~4월4일 대전에 있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특허심사관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지식재산(IP)제도와 특허심사 실무에 관한 맞춤형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사우디아라비아특허청 요청으로 마련되는 특별과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특허심사관 10명이 우리나라로 와서 ▲지식재산제도 ▲실체심사 ▲특허정보시스템 등 한국의 선진화된 특허행정시스템과 IP정책을 배운다.
변훈석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로 우리나라 선진특허시스템과 심사실무노하우를 알려줘 중동지역 특허행정이 올바르게 클 수 있게 적극 돕고 이를 바탕으로 중동과의 교류협력 활성화는 물론 ‘지식재산 한류(K-IP MOVE)’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2012년부터 걸프협력기구특허청(GCCPO)을 시작으로 중동지역 특허심사관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교육을 해왔다.
이를 통해 특허청은 우리나라 특허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 지역 특허심사관의 심사능력을 높이는데 보탬을 줬다.
결과 최근 중동지역에선 한국특허청의 연수과정에 참여하길 원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특허청심사관을 초빙해 특허심사를 해주길 원하는 나라까지 있는 등 ‘특허행정의 한류바람’이 중동에서 불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와 한국특허심사관을 UAE 현지로 보내 특허심사를 해주고 UAE특허청 설립, 특허관련법·제도설계, 인력양성컨설팅을 하는 내용의 지재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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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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