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현대백화점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의 주주총회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현대백화점은 21일 서울시 논현2동 주민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지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한편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동호 기획조정본부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이학래 서울대학교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바른 상임고문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김영수 청주대학교 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을 확정했다. 감사위원에는 김영수 교수와 김상준 고문이 각각 선임됐다.
이 밖에 이사보수한도 경우 기존 105억원에서 110억원으로 상향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현금배당은 시가배당률 13%인 주당 650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액 1조2870억원, 영업이익 1164억, 당기순이익 85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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