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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팬들이 만드는 홈경기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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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팬들이 만드는 홈경기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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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305명의 팬들과 함께한 아디의 은퇴식에 이은 FC서울의 두 번째 'FANsation' 이야기가 시작된다.


FC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라운드 홈경기에서 'FANsation' 선포식과 함께 팬들이 홈경기 진행에 참여하는 'FAN PM(Play Maker)'을 진행한다. 장내 아나운서, 사진촬영, 에스코트 어덜트, 볼보이 등 7개 분야에서 팬들이 직접 경기 운영을 수행하는 이벤트로 팬들의 소원을 받아 진행된다. 약 300건 가운데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꾸는 한 여성 팬의 소원이 채택됐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장내 아나운서를 맡는다.


올 시즌 FC서울의 마케팅 콘셉트인 'FANsation'은 'FAN'들이 직접 일으키는 'Sensation'이란 뜻이다. 구단에서는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홈경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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