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억원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문제를 진단·해결해주는 '디자인컨설팅'과 상품성 높은 디자인을 지원하는 '창의디자인지원' 두 가지로 진행된다.
디자인컨설팅은 60개사에 최대 5일간 무료 디자인 진단을, 창의디자인지원은 10개사를 대상으로 과제 1개당 1억원의 개발비를 제공한다. 총 지원 규모는 약 13억원이다.
디자인컨설팅과 창의디자인개발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내달 18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kidp.or.kr)에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디자인컨설팅과 창의디자인개발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성과를 면밀히 분석, 보다 많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스스로 디자인경영을 통한 혁신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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