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우크라이나 불안감이 재부각되며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14일 아시아 증시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장중 흐름은 상승이다. 급락 개장 후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00선을 지지선으로 삼아 약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의 주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크림 반도에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다시 군사 훈련을 지시했고 지난 밤 뉴욕의 S&P500 지수는 1.17%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 급락한 1만4411.86으로 14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2.5% 밀린 1172.9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고객의 의료 기록 정보를 분실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이치 생명보험이 3%대 급락을 보였다.
미쓰비시 부동산도 3%대 급락을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3% 밀리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8%, 대만 가권지수는 0.5% 밀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5%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