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윤달을 피해 상반기 결혼을 서두르는 예비 신혼부부를 겨냥해 이마트가 이달 26일까지 '혼수가전 특별전'을 열고 가전제품을 10~30% 싸게 판다.
이마트는 이 기간 삼성과 LG전자 냉장고, TV, 세탁기와 필립스 청소기, 쿠쿠 밥솥 등 주요 가전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전단상품외에도 삼성과 LG전자 상품은 1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삼성ㆍKB국민ㆍ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상품권 증정이나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 스마트 가구와 시디즈에가 의자를 특별가에 판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혼수용품 매출은 크게 늘고 있다. 이달 들어 판매가 TV 28%, 냉장고 29%, 세탁기 31% 증가했으며, 특히 혼수용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50인치 이상 대형 TV는 매출이 105% 늘었다.
전기렌지, 밥솥 등 주방가전의 경우에도 매출이 품목별로 25~67% 증가했으며, 가구 및 인테리어용품 매출도 19.6% 늘었다.
김선혁 이마트 가전담당 바이어는 "10월 윤달로 상반기 결혼이 몰리면서 본격적인 혼수가전 구매시기가 아님에도 이달 초부터 혼수가전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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