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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으로'…서울시 태양광 발전현황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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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클릭 한 번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서울시는 12일 산하 공공시설 250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운영체계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작년까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250개소. 발전량만 6837㎾에 달한다. 시는 지금까지 이 발전시설들의 정상 가동 여부·실시간 발전량·누적 발전량을 개별적으로 관리해 왔다.


그러나 이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서울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태양광 발전시설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단계로 산하 공공시설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61개소(총 발전량 2207㎾)에 대해서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미 운영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2단계로 65개소(총 발전량 3485㎾)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시설은 2015년까지 마무리 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에 대해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분석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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