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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명의도용 차단한다…'명의도용방지서비스' 모든 통신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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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명의도용 차단한다…'명의도용방지서비스' 모든 통신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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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동전화 개통 시 본인 명의의 모든 휴대전화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M-Safer)'가 25개 이동통신사업자로 확대된다. 이로써 휴대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가 예방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부터 M-Safer 서비스를 모든 이동통신사업자로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의도용 시 본인이 즉시 인지하도록 하며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에는 M-Safer 홈페이지(www.msafer.or.kr)에서 사전에 '이메일 안내서비스'를 신청하면 개통사실이 메일로 통보된다.


M-Safer 홈페이지(www.msafer.or.kr)에서는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확인 ▲통신서비스 이용료 납부현황 조회 ▲이동전화 신규가입 차단 서비스 등을 회원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본인이 동의하지 않았는데 M-Safer를 통해 이동전화 가입사실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우에는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에 이용정지를 요청하고,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명의도용 사실을 신고하면 단말기 대금이나 통화요금 등 명의도용에 따른 일체의 비용부담이 면제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용자 스스로도 다른 사람에 의한 명의도용 개통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 가입 시 가입신청서에서 앞으로 대리인 개통을 허용할 지, 온라인 개통을 허용할 지 등의 여부를 본인이 직접 보안등급을 설정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 고객센터는 1599-0011, KT 1588-0010, LG유플러스 1544-0010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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