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자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규모별지수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총액규모별지수는 최근 3개월(2013년 12월 1일~2014년 2월 28일)간 일평균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구분한다.
대형주는 각 시장별 시총 상위 100개 기업, 중형주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01위~300위, 101위~400위 기업, 이하 순위권 바깥은 소형주로 선정된다.
정기변경 심사결과 유가증권시장은 67종목, 코스닥시장은 173종목이 변경된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난해 196종목이 변경된 것에 비춰 교체비율이 소폭(19.9%→17.5%)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호텔신라, DGB금융지주, GKL, 영풍, 유한양행,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현대로템, 현대홈쇼핑 등 8종목이 대형주에 편입된다.
LS산전 등 32종목이 중형주에, 카프로 등 27종목이 소형주에 편입된다.
코스닥 시장에선 내츄럴엔도텍, 동국S&C, 동국제약, 동성화인텍, 리홈쿠첸, 뷰웍스,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삼천리자전거, 서원인텍, 선데이토즈, 아미코젠, 아이센스, 에이스침대, 원익머트리얼즈, 이녹스, 조이시티, 케이엠더블유, 코나아이, 크레듀, 크루셜텍, 하림, 하림홀딩스, 휴온스 등 23개 종목이 대형주에 편입된다.
KG모빌리언스 등 77종목이 중형주에, 팅크웨어 등 73종목이 소형주에 편입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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