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올해 하반기 들어 한국타이어와 셀트리온 등 49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종가기준 종목별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3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26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단 우선주와 올해 신규상장 종목, 거래정지 종목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한국타이어와 코웨이, 호텔신라, 셀트리온,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모두 화학(유가 8종목, 코스닥 4종목) 업종에서 가장 많은 사상 최고가 종목이 나왔다.
한편 올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757개 종목 중 495개(비중 65.48%) 종목은 주가가 올랐고 248개(32.80%) 종목의 주가는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STX중공업(183.38%)과 STX엔진(160.53%), STX(143.77%), STX조선해양(110.07%) 등 STX 그룹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958개 종목 중 646개(67.43%)가 상승했고 304개(31.73%)는 하락했다. 상승률 상위 종목은 에너지솔루션(105.56%)과 소리바다(96.58%), 라온시큐어(92.83%), 우리산업(58.95%) 등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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