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아세아시멘트 아시아나항공 현대제철 호텔신라 에쓰오일(S-oil)이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 같이 '2012년도 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들에게는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이 면제된다. 2013년도 기준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은 1사당 평균 970만원 수준이다.
아세아시멘트는 지식경영활동(그룹웨어)을 통해 공시관련부서끼리 협조해 공시리스크 최소화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현업부서 결재문서 작성시 공시관련 여부 확인절차 과정을 시스템화 공시누락을 방지했다.
현대제철은 '공시사항 검토시스템' 개발로 공시누락 가능성을 줄였고, 호텔신라는 전 임직원 공정공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에쓰오일도 IR팀 소속 부문 핵심성과제표(KPI)로 공시실적을 지정해 공시오류 누락을 예방했다.
김진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공시 우수 법인의 책임자와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성실공시를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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