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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ㆍ사진)의 추격이 거세졌다.
10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 따르면 스콧이 8.49점을 받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9.92점)와 격차가 다소 줄었다.
이날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에서 스콧이 우승하고 우즈가 7위 밖에 머물면 스콧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나란히 공동 25위를 머물러 순위 변동은 없었다.
WGC시리즈 최연소 우승 기록을 수립한 패트릭 리드(미국)는 지난주 44위에서 20위(4.15점)로 껑충 뛰었다. 올 들어 벌써 두 번째 우승컵을 수확하면서 지난해 말 73위에서 수직상승 중이다. 한국은 김형성(34)이 75위(1.81점),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89위(1.58점)로 100위권을 지켰다. 박성준(28)은 106위(1.41점)로 지난주보다 6계단 올랐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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