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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 최고 스포츠 우먼의 골프채 가격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5일(한국시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의 골프채 세트(사진)가 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3만1250달러(약 3300만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1947년 윌슨과의 스폰서 계약 전에 사용했던 맥그리거의 토미 아머 시리즈다. 골프백과 함께 1, 2번 아이언을 포함한 클럽 개수는 총 14개다.
1932년 LA올림픽에서 창던지기와 80m 허들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육상과 야구, 농구까지 섭렵한 만능 스포츠우먼이다. AP통신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골프로 전향한 뒤로는 16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통산 41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수립한 메이저 3연승이 바로 자하리아스 이후 63년 만의 위업이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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