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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취업 앞장선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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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어드바이저, 여성특화형 아동지도사 등 180개 일자리 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성동구 (구청장 고재득)가 취업을 희망하는 20~30대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새로운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먼저 20~30대 젊은 미취업 여성을 위해 성동구 집중산업인 패션산업의 발전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패션어드바이저’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창의적 패션 전문지식을 갖춘 판매사원을 양성해 성수동 수제화 집중단지 패션숍에 취업 매칭하는것으로 이직률이 높은 기존의 단순 판매 일자리 수준을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로 유도하는 것이다.


패션 판매와 매장관리 직종으로 취업을 원하는 미취업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패션어드바이저 양성 교육 후 취업연계와 1인 창업지원 등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 구는 육아와 가사 등 이유로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에 대한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잡고 여성특화형 아동지도자를 양성한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 앞장선 성동구 성동 희망일자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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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초대졸 이상 여성 60명을 방과 후 강사와 아동지도사로 양성함으로써 취업률과 지역 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1석2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청과 성동교육지원청,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협의체와의 취업네트워크가 상시 가동된다.


교육생에 대한 철저한 취업지원을 위해 성동인력풀시스템을 운영, 이미 확보된 취업처 실습, 취업 상담과 알선, 취업정보 제공 등 취업과 사후관리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성특화 일자리 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회계 및 경리사무원 실무교육’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강사 양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안정적인 취업지원창구로써 취업정보은행을 상설 운영해 주민을 위한 일자리 상담을 연중 지속하고 있다. 3명의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들에게 전문적인 맞춤형상담과 함께 신속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바로 복지”라며 “스스로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을 하면서 삶의 보람을 찾고 경제적으로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여성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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