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역대 K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수원 블루윙즈다.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은 FC서울이 갖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발표한 K리그 클래식 12팀의 시즌 첫 경기 성적을 분석한 결과 수원이 9승3무2패(승률 75%)로 개막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1년부터는 3연승이다. 2위는 울산현대로 13승6무4패(승률 69.6%)다. 뒤이어 경남FC가 3승4무1패(승률 62.5%)다.
반면 개막전 승률이 가장 낮은 팀은 전남 드래곤즈다. 4승7무6패(승률 44.1%)에 그쳤다. 제주가 9승6무12패(44.4%)로 두 번째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1년 3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수원전의 5만1,606명이다. 서울은 2위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04년 4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개막전에 4만7,928명의 관중이 찾았다. 2003년 3월 23일 대구스타디움에 4만5,210명이 몰린 대구FC의 창단 첫 경기(수원전)는 3위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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