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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창원 LG의 센터 데이본 제퍼슨(28)이 프로농구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기자단이 참여한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유효표 97표 가운데 68표를 얻었다. 팀 동료 김종규(22표)를 크게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2007년 3월 오리온스의 피트 마이클 이후 7년여 만이다. 제퍼슨은 2월 한 달 동안 정규리그 10경기에서 평균 26분 11초를 뛰며 21.7득점, 8.2리바운드 2.3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했다. 애런 헤인즈(SK·평균 22득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평균 득점을 선보였고 평균 8.9개로 가장 많은 야투를 넣었다. 자유투에서도 외국인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86.7%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트로피를 받는 제퍼슨에게는 2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수여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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