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이적이 소극장 공연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 오후 4시 인터파크를 통해 자신의 소극장 공연 티켓을 오픈한 이적은 단숨에 일일 판매 순위 1위에 이어 주간 판매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적은 오는 4월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총 9회의 소극장 콘서트 '고독의 의미'를 개최한다.
그간 이적은 각종 페스티벌과 대극장, 소극장을 가리지 않고 가장 역동적이며 음악적으로 완벽한 공연을 펼침으로서 관객들을 열광시켜왔다. 또한, 자신만의 굳건한 음악세계를 바탕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힌 곡과 가사를 써오며 콘서트 계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의 소극장 공연은 지난 2004년부터 '아담한 콘서트', '적군의 방', '나무로 만든 노래'라는 타이틀로 전석 매진 신화를 이뤘다. 특히 2007년 이적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통해 이적은 김광석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총 25회 공연이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1만 2000여 관객이 대학로에 운집해 화제를 모았다.
이적은 지난해 5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로 전국 2만여 관객과 만났다. 또 지난해 12월 6일, 7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 '비포 선라이즈'는 2회 8천 관객을 동원했다.
이적은 "빛과 소리만으로 심금의 향연을 일궈내는 음악적 소통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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