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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진학 어렵다면 "美 미주리대 G2 학위과정 눈여겨 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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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3월은 대입에 재도전하려는 고교 졸업생들이 본격적으로 재수 생활에 돌입하는 시기다. 그러나 이 때 국내 대학 입학을 위한 재수 대신 해외 대학 진학을 선택해 준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유학을 선택하는 이유는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해외 우수대학 진학이 다양한 전공을 모색할 수 있으면서 언어, 문화, 인적 네트워크를 두루 갖출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수 대신 유학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국내 대학과 다른 입학요건이나 학사제도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예비유학생들이 쉽게 유학을 떠날 수 있다는 사설 기관의 광고를 보고 이들이 운용하는 유학프로그램에 참가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최근 불법적인 과장광고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일부 유학원의 ‘유사 1+3 국제전형’이 대표적인 피해 사례다.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공립교육기관이 주관하는 안전한 해외학위과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중부의 명문주립대인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는 지난해 중국 최초 사립대 하문대학교(Xiamen University)와 정식 MOU를 체결하고 G2 CUDP(Coordinated Undergraduate Degree Program) 학위과정을 개설했다. 미주리대는 전통적으로 저널리즘 분야에서 학문적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선정한 Communication & Media Studies 분야 세계 34위에 이름을 올린 대학이다.

G2 CUDP 학위과정은 미국과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융합 해외학위 프로그램으로, 중국 하문대에서 1학년 정규과정을 마친 뒤 미국 미주리대에 2학년으로 진학해 졸업 후 미주리대 공식 학위를 받는 ‘미국 유학과정’이다.


특히 미국에서 정규 학위과정이기 때문에 학생신분이나 진학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으며, 중국 하문대에서 공부하면서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사전준비와 대학 1학년 정규과정을 함께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2 CUDP 학위과정을 주관하는 미주리대 아시아센터의 김상순 소장은 “지난 2월 28일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해 입학전형을 실시하고 있다”며 “입학생들은 오는 5월 중국 하문대에서 어학예비과정을 거친 뒤 9월부터 1학년 정규과정을 이수하고 내년 8월 미주리대 2학년으로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센터는 G2 CUDP 입학생들이 하문대에서 1학년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학사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미주리대 2학년 진학 이후에도 철저한 학업과 생활지도를 통해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리대 아시아센터는 미주리대 소속 기관으로 G2 CUDP 해외학위과정 상담을 위해 서울사무소(www.muaac.org)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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