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휘경 별명 재밌다..휘보살-휘코난 좋아"

[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박해진이 '별에서 온 그대' 속 캐릭터 휘경의 별명들을 모두 알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해진은 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열린 SBS '별에서 온 그대'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휘경의 별명들이 재밌는 것이 많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웹상에서 쓰는 용어로 휘씨눈(눈치가 없는 휘경)이 있었다. 휘보살, 휘보르기니, 휘라리 등 차를 딴 별명이 많았다"며 "매번 실패한다고 해서 휘로호(나로호를 딴 별명)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결국은 휘코난으로 마무리가 됐다. 개인적으로는 휘보살도 좋고 휘코난도 좋다"며 "휘씨눈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나는 눈치 있는 사람이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안하무인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를 향해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는 이휘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4월 방송예정인 '닥터 이방인'에서 의사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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