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하락세다. 6거래일 연속 매수세이던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며 기관과 함께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낙폭은 둔화됐다. 장 초반 1950선까지 내려갔지만 현재는 1960선에 머물고 있다.
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6.06포인트(0.81%) 내린 1963.93을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이 803억원, 기관은 1003억원가량을 팔고 있다. 개인은 1797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1755억5900만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3.97%), 운수창고(-3.18%), 통신업(-1.96%), 기계(-1.13%), 전기전자(-1.38%), 철강금속(-0.91%), 제조업(-0.96%), 금융업(-0.97%), 운수장비(-0.53%), 화학(-0.72%), 음식료업(-0.86%), 건설업(-0.79%), 보험(-0.91%)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1.75%), 비금속광물(1.22%), 전기가스업(0.69%), 유통업(0.42%)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대부분 파란불이 들어왔다. SK텔레콤(-1.85%), 포스코(-1.76%), 현대모비스(-1.44%), 신한지주(-0.56%), KB금융(-1.13%), 삼성전자(-1.78%), LG화학(-1.18%), 기아차(-0.72%), 현대차(-0.20%) 등이 내림세다. 한국전력(1.08%), NAVER(0.37%)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7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1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99포인트(0.19%) 오른 529.95를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00원(0.37%) 상승한 10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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