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소폭 오름세였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개인의 매도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08%) 오른 1979.99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억4556만1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7248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23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6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반면 기관은 1959억원, 개인은 348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2361억3000만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 건설업(-1.74%), 전기가스업(-1.12), 의료정밀(-1.09%), 유통업(-0.61%), 철강금속(-1.07%), 운수장비(-0.26%) 등이 떨어졌다. 증권(2.73%), 은행(1.18%), 통신업(1.54%), 의약품(0.66%), 금융업(0.51%), 비금속광물(0.98%), 기계(0.66%), 섬유의복(0.6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1.90%), 현대중공업(-2.01%), 한국전력(-1.60%%), LG화학(-1.17%), 포스코(-1.05%), 삼성생명(-0.49%), 기아차(-0.54%) 등이 하락했다. 반면 NAVER(3.16%), SK텔레콤(1.64%), 현대모비스(1.79%), KB금융(1.01%), 현대차(0.62%)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1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96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75종목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59포인트(0.11%) 오른 528.96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30원(0.12%) 내린 10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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