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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 4.19%…해외주식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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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의 총 수익률이 4.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 수익률은 6.48%, 10년 평균 수익률은 5.87%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의결했다.

결산안을 보면 기금의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 주식이 21.61%를 기록했다. 국내주식은 2.65%, 국내채권 2.10%, 해외채권 0.39%, 국내대체 4.66%, 해외대체 8.46% 등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주식과 채권의 절대 수익률은 낮았지만,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은 각각 0.77%포인트와 0.03%포인트로 시장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외연기금에 비해 채권비중이 높은 만큼 저금리 상황에서 기금의 전체 수익률을 높이기 어려운 측면도 있었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기금의 순자산은 426조9545억원으로 전년대비 34조9868억원(8.9%) 늘었다. 지난해 보험료수입은 31조9067억원이고, 급여로 지급된 13조1128억원을 제외한 적립된 금액은 18조7939억원이었다. 당기순익은 12조6141억원을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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