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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발 미세먼지에 황사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크리넥스 황사마스크'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월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의 18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황사철 특수 기간과 비교해도 약 4배 가까이 신장했다.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 입자의 경우 천마스크는 거의 차단 효과가 없지만 황사마스크는 약 80%까지 차단이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황사마스크 특수는 미세먼지의 지속 여부와 무관하게 적어도 3~4월 황사철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천마스크와 황사마스크의 기능적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도 황사마스크 매출 증대에 크게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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