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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사흘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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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27일 오후3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정오 발령된 후 75시간 만이다.


이 시간 현재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50㎍/㎥, 미세먼지(PM-10) 농도는 92㎍/㎥으로 측정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고농도 대기오염 물질 유입이 적고, 풍속이 증가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오염도 감소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후 2시 현재 52㎍/㎥, 미세먼지 97㎍/㎥에서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현재 서울 상공은 오후 2시 기준으로 풍속 4.4m/sec에 습도 49%의 서풍이 불고 있으며 엷은 연무가 끼어 있는 상태다.


초미세먼지가 날라오는 중국 현지의 기상상황도 양호하다. 오후 1시 현재 베이징은 12㎍/㎥, 심양은 15㎍/㎥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저녁 시간대 미세먼지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서울(대기)을 참고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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