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환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지난달 방송된 서해안 고속도로 12중 추돌사고 수습 도중 추가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이종숙씨의 근황이 소개됐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겨울 서해안 고속도로 12중 추돌사고 당시 이종숙씨가 하지 절단으로 빨리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 상황에서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지 않는 잘못된 시민의식을 가진 운전자들 때문에 길에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조를 나간 박기웅은 구급차를 보고도 비켜 주지 않는 시민의식에 분노하여 직접 확성기로 비켜달라 소리쳤지만 병원 이송이 늦어져 결국 이종숙 씨는 접합 수술을 하지 못하고 한쪽 다리를 잃고 말았다.
방송에서 남편 윤지호씨는 "그때 병원에 도착한 후 수술을 하면 생명이 위험하다더라"며 "그래서 수술을 포기하는 걸로 결정했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사고 당사자인 이종숙씨는 "그 사고 이후 아직도 환상통이 있다"며 "한쪽 다리가 아직 있는 것 같다. 그때의 통증이 느껴진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환자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은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환자,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환자, 잘못된 시민의식 반성해야",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환자, 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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