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원종과 개그맨 장동혁이 음주 운전자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24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는 교통 사고 현장으로 급히 출동한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전자는 얼굴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차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2차 충돌로 멈춰있었다. 충격으로 인해 차 바퀴도 빠져있는 위험한 상황.
전혜빈은 운전자의 얼굴을 살피고 있었다. 이 때 이원종이 다가갔고, 그는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를 맡았다.
이원종은 이 여성이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을 알고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소방대원에게 음주 운전을 한 경우는 어찌해야 하냐고 물으며,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보고했다.
경찰에 인솔하기 전 치료를 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장동혁은 운전자에게 술을 얼마나 마셨냐고 물었다. 이 여성은 처음엔 두 잔이라고 하더니 이후 세 잔, 급기야 반 병이라고 계속 말을 바꿨다.
이에 장동혁은 "술을 한 방울이라도 먹었으면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