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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마을마다 생명지킴이 양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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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표자 대상으로 응급처치 순회교육 실시…취약지역 의료공백 최소화"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역의 생명지킴이 양성에 나섰다.

25일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마을마다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에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주민들이 지역 대표자를 통해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심장정지와 기도폐쇄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음독, 산불, 폭염 등 상황 시 대처법을 장성 119센터 및 삼계 119센터와 연계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25일 장성읍사무소에서 마을이장 7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자들은 응급상황에 대한 노출빈도는 높으나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분기마다 관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주요 질환 대처법 등의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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