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주관, 문예회관서 200여명 참가…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전남 장성군에서 지역 향토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전국단위의 정책설명회가 열린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9개 시·도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자원 육성 정책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장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향토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25개 향토 핵심자원 대표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향토자원 판로개척단의 위촉식 등이 열리며, 향토자원의 성장사다리’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이어 2부에서는 향토자원 육성정책 발표, 장흥 목공예센터와 보성 천연염료의 우수사례 발표, 토론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첨단시대에서 자칫 사라져 버리기 쉬운 우수한 전통기술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인 축령산와 백양사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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