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와 MOU 체결…원활한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 다짐"
"2017년까지 남면 덕성리 및 녹진리 일원에 900세대 주택단지 조성"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양수 장성군수와 전승현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사업 시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과 전남개발공사는 향후 추진 일정과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면 덕성행복마을은 오는 2017년까지 총 사업비 900여억원을 투입, 남면 녹진리와 덕성리 일원 540,375㎡ 면적에 한옥과 공동주택, 단독주택, 임대주택 등 약 900세대(3,500여명) 규모의 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우측으로는 국도 1호선이 인접하고 인근에 나노산단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지 조건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형 및 자연환경 조건을 최대한 고려해 장성만의 특색을 살린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업시행자인 전남개발공사와 적극 협력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덕성행복마을 사업 부지인 남면 녹진리와 덕성리 일원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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