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6일과 27일 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24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서구는 24일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부정불량식품을 근절코자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에 대해 산가측정등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2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금지, 산가측정을 통한 권장산가(3이하)유도,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 판매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위생취급기준 취급여부 등이다.
특히 서구는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자로 시행된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홍보할 계획이다.
서구는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안별 위반행위에 따라 시정지시·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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