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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매매 거래 감소…작년 선물사 순익 전년比 67.3% 급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2013년 회계연도(2013년4월~12월) 국내 7개 선물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수탁수수료 수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 회계연도 선물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 동기(2012년4월~12월) 대비 70억원(67.3%)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7개 선물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0.8%로 전년 동기(2.4%)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4개사는 당기순이익 76억원을 시현한 반면, 3개사는 적자(-42억원)를 나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소폭 감소한 반면, 선물위탁매매 실적이 줄면서 수탁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억원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7개 선물회사들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753.5%로 2012년말(774.0%)에 비해 20.5%포인트 감소했다.


영업용순자본은 3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억원(3.4%), 총위험액은 515억원으로 4억원(0.7%) 감소했다. 한편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3개사의 평균 NCR은 564.0%를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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