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의 전 피겨선수 안도 미키가 아사다 마오를 향해 위로의 말을 건넸다.
20일 안도 미키는 아사다 마오에 대해 "트리플 악셀에 도전하는 모습은 굉장했다"며 "우아한 그녀 밖에 할 수 없는 분위기에 매료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아직 내일이 있다. 후회없이 자신감을 갖고 빛날 수 있도록! 어린 시절처럼"이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응원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는 등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경기 전 금메달 후보로도 꼽히던 그녀에게 있어서는 충격적인 점수였다.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진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눈가에 눈물이 맺힌 상태로 일본 측 기자들을 만나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만족하고 싶다"고 짧게 말했다.
안도미키의 아사다 마오 응원글을 접한 네티즌은 "안도 미키, 아사다 마오가 배워야 할 듯", "안도 미키, 응원하는 모습 훈훈하네요", "안도 미키, 이번만큼은 나도 아사다 마오 응원할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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