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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꽈당'에 러시아는 '우하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가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가운데 관중석에서 흘러나온 반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링크에 선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는 트리플 악셀. 그러나 아다사 마오는 첫 점프부터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었고 손까지 짚고 말았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가 엉덩방아를 찧는 순간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 모인 일부 러시아 팬들의 비웃음 소리가 흘러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러시아 관중의 비매너적인 태도에 격분했다.


한편 연기를 마친 뒤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전광판에 뜬 자신의 점수를 바라본 아사다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사다 마오는 "지금 연기가 막 끝나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일단 내일은 프리스케이팅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아사다 마오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을 받아 16위에 그쳤다.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을 얻었다. 감점도 1.00점이 있었다.


아사다 마오의 실수에 대한 관중석의 반응을 접한 네티즌은 "아사다 마오, 16위도 힘들텐데 야유까지" "아사다 마오, 러시아 관중들 너무 비매너다" "아사다 마오, 일본은 러시아를 평창 때 두고 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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