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유소년 축구교실이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다문화가족 자녀와 함께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다문화가정 자녀 5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 자녀와 축구를 함께 할 일반 가정 자녀는 FC서울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시는 축구교실을 통해 소외나 따돌림 등으로 인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 일반자녀의 다문화에 대한 편견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3월부터 주1회 80분씩 평일 또는 주말 오후에 구장별?연령별 100여 팀으로 나눠져 운영된다. 1팀 정원은 7~14명으로 팀별 배정된 코치가 단계별 축구수업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http://www.mcfamily.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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