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10억·용역 5억 이상 사업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7일 올해 발주예정사업중 공사 10억원이상, 용역 5억원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건설행정을 구현하고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에게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예고 행정 차원에서 실시, 건설업체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발주예정사업은 ▲국제행사를 대비한 진월테니스장 주변 경관숲 조성 ▲2015광주하계U대회 양궁장 건립 ▲송정1교∼나주시계간 도로확장공사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교통·환경영향평가 용역 등 18개 사업이다.
참석자들은 건설공사 저가 낙찰에 따른 부실공사 방지 방안으로 적정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는 입찰방법 도입과 도시철도2호선 발주시 지역 건설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설명회 참석자들로부터 업체별 연간 수주계획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는 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매년 개최해 시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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